서청원(1943년, 지역구 경기 화성시갑) 무소속 의원이 2월 11일 '5.18 망언'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에 "국민 앞에 간곡히 사과해야 한다"고 밝혔답니다.

 

서청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5·18은 재론의 여지 없는 숭고한 민주화운동"이라면서 "일부가 주장하는 '종북좌파 배우설'은 어불성설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서 의원은 특히 5·18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서 광주에 '특파원'으로 내려가 9박 10일간 현장 취재 한 경험을 풀어내기도 했답니다.

 

그는 "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자로서 당시 600명의 북한군이 와서 광주시민을 부추겼다는 것은 찾아볼 수 없었고, 있을 수도 없는 일"이라고 지적했답니다.

아울러 "1988년 열린 5공 비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5·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졌고, 김영삼정부 시절인 1995년 5·18 특별법이 제정됐고, 1996년 두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책임자들이 내란음모죄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"며 "이미 역사적, 사법적 평가가 끝난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다시 일으킨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"고 꼬집었습니다.

Posted by 아돌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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